작품 소개
“모르는 사람이 보면 해외 영화제 출품하는 줄 알겠네.” 온몸이 땀에 젖어서 끈적거렸다. 처음도 아니라서 프로답게 넘어가려고 했는데, 자꾸만 감독이 성질을 건드린다. 대체 무슨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라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게다가 상대 배우의 다리 사이에 있던 테이프까지 떨어져서 분위기가 엉망진창이 되는데…. “감독님, 제작비가 넘쳐요? 그러면 제 출연료나 더 주시죠.” 감독인 상철과 둘이 남아서 술을 마시다가 비아냥거렸다. “아무렇게나 찍기 싫은 게 잘못이야?” “말 놓지 마. 지금 촬영 중 아니거든. 거기도 작은 게 까불고 있어.” 이판사판이라 눈을 치켜뜨다가 그의 다리 사이에 시선이 머물렀다. 어라? 이건 내가 예상한 상황이 아닌데….
작품 정보
〈쉬운 연애를 저장하겠어요〉는 김유란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피어스노블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51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