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가슴 시리도록 아팠던 겨울.도하는 제 어린 첫사랑을 가슴에 묻으며 더 이상의 사랑은 없을 거라 단언했다.그렇게 시작됐다.한 달에 한 번, 같은 시간, 같은 장소를 찾는 일이.오늘이 도하의 스물두 번째 맞선이었다.시화 제약 차남, 최시현.인사치레라도 한번쯤은 가볍게 웃어 주기 마련일텐데...표정 하나 없는 무감한 얼굴이 차갑기 그지없었다.그런 남자를 상대로 도하는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최시현 씨, 좋은 일 하는 셈 치고 나 좀 도와줄래요?”“민도하 씨가 마음에 안 든다고 하면 되는 겁니까?”“아뇨. 그 반대요. 딱 6개월만 그쪽이랑 나,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걸로 해 주면 안 될까요?”코끝을 찡긋거린 도하가 커다란 눈을 반으로 휘어 접으며 작게 웃었다.다소 굳어있던 입꼬리를 슬며시 비튼 시현이도하를 흥미롭다는 듯 바라보며 의자에 느긋하게 몸을 기댔다.“계약 연애라도 하자는 겁니까?”“말하자면 그렇긴 한데. 계약 연애라기에는 너무 거창하고, 그냥 만나는 걸로만 해두면 안 될까요?”“그냥 만나는 걸로만 해달라.”그렇게 얽혀버렸다.사랑, 그 하찮은 감정에….#계약연애라도 하자는 겁니까? #기억 안 난다고 하니까 다시 말할게요 #한입으로 두 말 안 합니다 #딱 6개월만 해요 #사랑한 대가라고 해두죠
작품 정보
〈사랑, 그 하찮은〉은 글마미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망띠끄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8 늘어 누적 1,008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9점, 원스토리 4.7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