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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예뻐 봤자 벚꽃이지 뭐.”“하여간 분위기 깨는 데 뭐 있어. 넌 내가 벚꽃 제일 좋아하는 거 알면서 꼭 이러더라?”“너만 벚꽃 좋아하지. 난 벚꽃 안 좋아하거든?”“너도 옛날에….”아차, 싶은 가원이 입을 다물고 앞을 보았다.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그러다 텅 빈 거리가 눈에 들어왔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던 인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비에 떨어진 벚꽃잎들이 바닥에 듬성듬성 떨어져 있었다. 덕분에 그 길을 전세 낸 기분이었다. 가원의 입꼬리가 절로 올라갔다.“새옹지마라더니, 비가 오니까 사람이 없어서 좋네. 그렇지?”“뭐가 좋냐? 비 와서 미끄럽기만 하구만.”가원은 끝까지 딴지를 거는 진우가 못마땅했다.“하나도 안 미끄럽…!”가원의 중심이 흔들린 것은 바로 그때였다.무언가가 가원의 허리를 지탱했다. 그것이 진우의 손이라는 것을 알아차리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진우의 얼굴이 코앞까지 다가왔다. 동시에 비로 인해 강해진 벚꽃 향이 두 사람을 덮쳐왔다.벚꽃 향에 취해서였을까? 가원은 가만히 진우를 바라보았고, 진우는 지그시 가원을 바라보았다. 그렇게 한참 두 사람은 한마디도 하지 않은 채 서로를 바라봤다.***스무 살 대학생 시절, 같은 동아리에서 만나 10년째 친구인 진우와 가원. 두 사람은 졸업 후에도 직장 동료이자 이웃사촌으로서 서로의 곁에 머문다.벚꽃이 가득 피어 거리가 분홍빛으로 물든 어느 날, 가원과 진우는 함께 윤중로를 걷게 된다. 실수로 넘어질 뻔한 가원을 붙잡아 안은 진우. 그 사소한 스킨십은 두 사람 사이에 잠들어 있던 감정을 틔워내는데……. 과연 진우와 가원은 서로를 향한 감정을 깨닫고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사랑이 싹트는 순간 《벚꽃 비기닝》

작품 정보

〈벚꽃 비기닝〉은 윤서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그래출판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978이었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10.0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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