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식물에 대한 애정과 연구심이 깊은 대학원생 스에나가는 미인이지만 고집 세고 세상 물정 모르는 부잣집 도련님이다. 어느 날 희귀한 꽃 자료를 찾게 된 스에나가는 현장 연구의 대가이자 대학 준교수인 이와미에게 그 꽃이 피는 남반구의 섬까지 함께 가달라고 부탁하지만, 이와미는 부탁을 받아들이는 대신 어떤 조건을 내걸면서 자기를 따라오라고 한다. 고고한 꽃과 그 꽃을 도발하는 벌. 꿀만큼이나 달콤한 쾌락을 알려주는 둘의 여행이 그렇게 시작되었다. 현대물 전문직물 배틀연애 사제관계 능글공 츤데레공 #사랑꾼공 #절륜공 #미인수 #허당수 #까칠수 #굴림수 #사건물 #성장물 #수시점 #BL소설 #BL삽화 <본문 중에서> 낮은 목소리가 귓가에 들리자 퍼뜩 정신이 돌아왔다. 나는 이와미의 가슴에 매달려 티셔츠를 꽉 움켜쥐고 있었다. “죄, 죄송합니다.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깜짝 놀라서 그만…….” 변명한 나는 살며시 이와미의 품을 빠져나가려 했다. “스에나가…….” 하지만 이와미는 속삭이듯 내 이름을 부르며 나를 안은 팔에 힘을 주었다. “서, 선생님…….” 나는 당황하며 이와미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두터운 가슴에서 전해져 오는 빠른 고동 소리에 이와미도 긴장했다는 것을 알았다. “선생님…….” 이와미의 입술이 내 귓불을 스쳤다. 더운 숨이 끼쳐 간지러움에 몸이 비틀렸다. “스에나가…….” 나직이 속삭이며 귀를 파고드는 혀에 내 청각이 잠식돼 갔다. “앗…….” 이와미가 내 손에서 파일을 빼앗아 풀밭 위로 던졌다. “선생님, 리자를…….” “안 돼. 지금 나한테 리자는 강력한 라이벌이야…… 나만, 생각해.” 이와미는 화가 난 듯이 그렇게 말하고는 나를 힘껏 끌어안았다. 라이벌이라니, 설마 리자에게 질투라도 하는 걸까? 그동안은 냉정하게 굴면서 그런 티는 조금도 안 내더니. 하지만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나는…….
작품 정보
〈벌을 홀린 꽃〉은 카즈마 토모미·마유야마 사쿠라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울프노블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74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