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가슴을 보여 주십시오.” “네?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가슴을 보여 달라고 했습니다. 사라의 맨 가슴, 달콤한 유방 말입니다. 그 예쁜 것을 머금고 싶군요.” 동쪽 탑의 검은 귀공자, 준 나프. 준은 우연히 사랑의 묘약을 먹고 발정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건 사라가 원하던 것이 아니었다! “사라, 저는 사라에게 발정했습니다. 이걸 사라의 안에 넣고 싶어요.” 준을 짝사랑하던 사라는 짐승이 된 그에게 안기고 마는데……. 도대체 왜 마법사는 발정을 멈추지 않는 것일까? [본문 내용 중에서] “사라, 깨어난 걸 알고 있어요. 눈을 떠요.” 주문처럼, 마법처럼 여자는 눈을 떴다. 예쁜 개암나무 빛의 눈동자에 온기가 스며들더니 남자의 얼굴이 그대로 비쳤다. 여자는 그를 보며 경악했다. “스, 스승님!” “준이라고 불러요, 사라.” “저, 저기.” 눈을 굴리던 여자가 이내 자신이 알몸이란 사실을 깨닫고 시트로 몸을 감았다. “꺅!” 남자는 겁먹은 그녀의 반응이 제법 귀엽다고 생각했다. “어, 어째서 스승님과 제, 제가 왜 하, 함께.” “사라, 어젯밤 일을 기억해 봐요. 우리가 침대 위에서 함께 뭘 했는지.” 여자의 검은 동공이 한없이 커졌다. 남자는 즐거워졌다. “아주 음란한 밤이었지요.” 남자는 그녀의 귓가에 최대한 음란하게 속삭였다. “사라, 어젯밤 우리가 한 일이 기억나지 않나요? 사라의 예쁜 꽃이 제 것을 탐욕스럽게 삼키며 죄며 내던 달콤한 신음은 정말 듣는 것만으로도 죽여줬습니다. 들어간 순간 천국 같았지요. 이렇게 예쁜 가슴을 내게 문지르며 앙앙거리며 더 격하게 허리를 흔들어 달라며 몸부림치던 모습이 아찔하도록 예뻤습니다. 아아, 정말 달콤한 몸이라 저도 모르게 흥분해서 과격하게 날뛰었지요.” 여자는 너무나 노골적인 대사에 하얗게 질렸다가 무언가를 깨닫고 외쳤다. “주, 준은 지금 의사한테 가 봐야 해요!” 사라가 필사적으로 그를 밀어내려 했지만 그는 그녀의 손목을 낚아챘다. 나른한 눈매로 그녀를 유혹하며 그는 그녀의 손목의 우묵한 안쪽을 핥았다. 약한 자극에도 여자의 몸은 너무나 쉽게 뜨거워졌다. 그는 이글거리는 눈동자를 여자에게 고정하며 물었다. “왜 의사를 찾아야 하는 겁니까?” “주, 준은 라, 라훌이 준 사랑의 묘약을 드셨어요!” “그래서요?” “……그래서라니?” 준의 반문에 사라는 더 혼란스러워졌다. “묘, 묘약의 강도가 너, 너무 센 탓에 발정하신 거니까, 빠, 빨리 해, 해독제를!” 남자는 묘약에 대한 이야기 따위는 듣지 않았다. 묘약보다 라훌이라는 이름이 그를 더 분노케 했다. 그의 친우, 동시에 종족을 가리지 않는 대책 없는 바람둥이. 남자는 이글이글 질투심을 불태우며 여자에게 경고했다. “사라, 내 앞에서 라훌 그 자식 이야기를 하지 마세요. 그놈의 개, 가죽을 벗겨 탑 꼭대기에 널어 전시해 버릴 겁니다. 그건 상상만으로도 아주, 즐겁군요. 물론 사라는 내 침실에 계속 있어야 할 겁니다.” 남자가 독점욕을 드러내며 여자의 몸 위로 빠르게 올라탔다. 여자는 당황한 듯 몸을 가리고 도망치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주, 준! 저, 정신 차리세요!” “전 이미 사라에게 미쳐 있습니다. 그대는 나만 보세요, 나만.” 뜨거운 남성이 여자의 다리 사이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작품 공지] ※ 제공사 요청으로 재서비스되는 작품입니다.
작품 정보
〈발정은 묘약을 타고〉는 효진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더로맨틱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957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