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이개쓰레기야 : 전화, 왜 안 받니.」 「죽어이개쓰레기야 : ……대답 없어도 보고 있는 거 알아.」 「죽어이개쓰레기야 : 지금 화나서 연락 못 할 거 같으면」 「나 : 쉿, 지금 에너자이저랑 즐떡 중!」 「죽어이개쓰레기야 : 다음에 연」 「죽어이개쓰레기야 : 락」 「죽어이개쓰레기야 : 유희야?」 「죽어이개쓰레기야 : 야 너 그게 무슨 소리야 야」 행복하던 인생 첫 연애가 남친의 바람으로 깨어진 날, 유유희는 이언을 만난다 누구도 지지해 주지 않는 평사원과 재벌 3세의 연애지만 유유희는 지지 않지! 똥개훈련, 돈봉투, 뒷담화, 하나씩 분쇄해 가는 사이다 로맨스 벗어 던진 상의 아래 짐승의 몸이 힘줄을 불뚝거렸다. 아래에 복근이 선명한 너른 상체는 야생미가 넘치고, 동시에 그리스 조각처럼 잘 정제되어 있었다. 꿈에서나 볼 수 있는 이상형 같은 그 육체미에 그녀가 침을 꿀꺽 삼켰다. ‘와, 나 오늘 계 탔다.’ 행복한 미소가 본능적으로 광대를 차지했다. ‘내가 빌어먹을 구남친 새끼만 보고 살아서 몰랐는데 잘생긴 남자를 보면 원래 되게 행복한 거구나!’ 갑자기 인생찬가가 흐른다. 이런 남자가 언제든 달려들 상태로 대기 중인데 닳아 버린 건전지보다도 못한 구남친과의 연락은 무의미하지 않겠는가? 콱, 휴대폰이 거칠게 손을 벗어나 바닥에 부딪혀 빙글 돌았다. 쓸모없는 휴대폰을 집어 던진 것이 유유희였던가? 아니면, 결국엔 참지 못하고 그녀를 잡아먹을 듯이 달려든 그 남자였던가? 재벌3세 능력남 평범녀 사이다녀 직진남 #현대물 사내연애 비밀연애 몸정>맘정 재벌남 다정남 절륜남 #존댓말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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