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오해 착각 재회 첫사랑 애증 계약 일상물 #애절물 #후회공 #상처공 #짝사랑공 #헌신공 #상처수 #단정수 《행방》 민욱은 지긋지긋하던 회사 생활을 때려치우고 이모로부터 레스토랑을 인수받는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나날이 이어질 거라 기대했으나, 레스토랑에서 13년 전 자신을 처참하게 배신했던 윤제우를 만난다. 그가 제안한다. 아주 뻔뻔하게. “나 말야. 너 괜찮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 너. 내 생각에 우리 잘 맞을 것 같은데. 지금 만나는 사람 없으면, 오늘 나랑 어때?” 본문 중에서 “아직도 내가 미워?” “아직도? 아직도라고? 넌 네가 나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나?” “…….” “야. 너 양심은 있냐?” “…….” “뚫린 입이라고 꺼내면 다 말인 줄 알아?” “……재밌네.” “뭐야?” 잘못 들은 게 아닐까. 지금 저 자식이 설마 ‘재밌네’라고 중얼거린 건 아니겠지. 그런 생각을 하는데 윤제우가 고개를 들었다. “밉다는 건 애정이 동반된 말이라잖아.” “너 무슨 개소릴,” “계속 과거를 곱씹으면서 내 생각 했어?” “…….” 너무 기가 막혀서 말문이 탁 막혔다. 하, 민욱은 헛웃음을 터뜨리며 윤제우를 노려봤다. 윤제우가 다시금 중얼거렸다. 재밌네. 그렇게 말하는 그의 입가엔 굉장히 기분 나쁜 미소가 피어 있었다. “더 미워해 봐.” 윤제우가 손에 쥐고 있던 담배를 바닥에 튕겨 버리고 한 발짝 가까이로 다가왔다. 다리가 길어서 그런지 딱 한 발자국 다가왔음에도 거리가 훅 줄어들었다. “뭐?” 민욱은 엉거주춤 뒷걸음질했다. 그러자 윤제우가 코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죽도록 미워해 봐, 어디.” “무, 무슨, 흡!” 순식간에 멱살을 붙잡혔다. 그러곤 윤제우가 당기는 대로 속수무책 끌려갔다. 곧바로 입술이 부딪혔다.
작품 정보
〈[BL] 행방〉은 쿠노Kuno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수려한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1,13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