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국민배우, 국민할배 마태환, 은퇴를 앞두고 커밍아웃을 하다! “아마도 대다수의 국민들이, 게이들은 그저 여성스럽고, 레즈비언들은 그저 남성스럽고, 성에 굶주리고, 오직 성을 위해서 생활하는 사람들 쯤으로 생각을 하기에 성에 관해 문란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죠… 그래서 인기 연예인들이 커밍아웃을 하고 싶어도, 사회적 불이익 말고도 그러한 몰인식 때문에 자신의 이미지에 치명적 손상을 가져 올 수 있다는 공포심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그러는 겁니다.” 은태가 주방에서 돌아 와 소파에 앉자 태환은 은태의 눈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그렇기에 더욱… 하지 마시라 말씀 드리는 겁니다. 선생님이 오랜 세월 쌓아 놓으신 이미지… 그 이미지가 처절하게 파괴 되는 걸 진심으로 바라지 않네요, 제가.” 태환은 담배를 피워 물고 연기를 깊게 들이마셨다가 내뿜었다. “나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그들이 보기에, 저렇게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자신의 일에 대해, 예술에 대해, 인격에 대해 거칠 것 없이 당당한 사람이 커밍아웃을 했다면, 그 좋지 않은 인식이 조금은… 아주 조금은 바뀔 수도 있지 않을까… ‘아직은’에서 ‘이젠’으로 바꿔 나갈 계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게이들이 결코 여자 옷 입기를 즐기거나 여자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유별난 사람들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도 만날 수 있는… 우리 주위에서도 얼마든지, 동네에서 슬리퍼 신고 다니다가 만날 수 있는 <보통사람>이었구나… 라는… 흠흠흠… 나이 들어 무서울 게 없다 보니 허황한 객기를 부리는 것인지도 모르죠, 내가… 껄껄껄….”
작품 정보
〈[BL] 이반의 약속〉은 개여울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도서출판 해울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63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