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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급식수 비치수 조폭공 순애보공 미인수 덩치크공 의외로_일편단심 #다각 아버지가 빚을 지고 도망가 혼자서 쓰러져 가는 집을 지키고 있는 치영은 이자를 독촉하러 오는 사채업자 똘마니 도겸이 자신에게 집적거리는 것이 단순한 동정 이상인 것을 눈치챌 정도로 똑똑하다. 뿐만 아니라 치영은 그 관심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 전혀 주저함이 없다. 열여섯의 고등학생이면서도. /아다는, 관심 없어요?/ /너, 닥쳐…/ /나랑 잘래요?/ 김도겸의 눈이 크게 떨렸다. 검은 눈이 물결친다. 씁쓸한 일이었다. 인생의 바닥을 기는 하류의 인생에게도 감정이란 건 있었다. 알았기에 이용하려 들었던 주제에. /나랑, 자요./ 도덕심도 없고, 거리낄 것도 없는 그런 치영에게도 단 하나, 소중한 사람은 있다. 그는 같은 반 친구인 태선이다. 하지만 태선에게는 오랜 소꿉친구이자 연인인 윤이 있었고 둘은 양생 후의 콘크리트처럼 견고하기만 하다. 틈은 없다. 다가오는 빚의 기일과 좌절된 짝사랑의 굴레, 그리고 단 한 번도 윤을 이겨보지 못한 치영은 도겸을 이용하기로 한다. 김도겸은 나를 그의 방으로 데려간다. 삼층 연립의 옥탑이었지만 천국으로 오르는 계단처럼 가팔랐던 나의 집보다야 역세권이었다. /그래./ 무릎으로 기어 김도겸은 울고 있는 내게 왔다. 그렇게 하여 그는 내게 맹세했다. 내가 말한 미래의 청사진 어디에도 김도겸의 존재는 없었는데도 그는 기꺼이, 그렇게 하고자 했다. /그렇게 하자./ 죽어주겠노라고 하는 남자의 머리를 끌어안았다.

작품 정보

〈[BL] 열여섯〉은 52do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비하인드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53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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