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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낮은 목소리가 오싹하게 귓전을 때렸다. “그렇게 무방비하게 나를 유혹하니까.” 당황하는 코토네의 눈앞에서, 타카오미는 물병을 들고 직접 물을 들이켰다. 그리고 당황할 겨를도 없이, 뒷머리가 당겨져 입술에 부드러운 것이 겹쳐졌다. ‘에……?’ 침대에 옆으로 앉은 코토네는 그대로 화석처럼 굳어졌다. 맞닿은 입술 틈으로 미지근한 물이 조금씩 흘러 들어왔다. 반사적으로 삼키자, 창피할 정도로 꿀꺽 크게 목이 울렸다. 갈증은 가셨지만 그 이상으로 강한 열병 같은 화끈거림이 손끝까지 퍼졌다. ‘입술과 입술을……, 이건…….’ 그 행위를 표현하는 말이 뇌리에 떠오른 순간, 코토네는 튕기듯 타카오미의 어깨를 밀었다. “안 돼요……!” “왜지?” 코토네의 심장은 터질 듯이 쿵쾅거리고 있는데, 타카오미는 밉살스러울 정도로 차분했다. 새빨개진 코토네의 턱에 그의 손가락이 걸쳐진다. “방금 그건……, 입, 입맞춤…….” “진짜 입맞춤은 그런 게 아닙니다.” 평소에는 온화한 타카오미의 눈동자에 문득 위태로운 빛이 깃들었다. 몰락한 자작가의 영애 코토네는 우연히 만난 미모의 청년 백작 타카오미로부터 일을 소개받는다. 그 일은 고액의 보수를 받는 조건으로 백작가에서 타카오미와 동거하는 것. 신사적인 타카오미에게 끌린 코토네는 일을 수락하고, 어느 날 밤 그에게서 농밀한 키스를 당한다. '이것도 일의 일환' 이라고 말하는 타카오미의 손에 꼼짝없이 순결한 몸이 열리고 마는 코토네. 마침내 밤낮으로 되풀이되는 거친 애무에 마음까지 빼앗기는데ㅡ. TAISHO MOMOIRO ROMAN ⓒ2014 by Erika Hazuki/Ootake/SHUEISHA Inc., Tokyo.

작품 정보

〈[스칼렛노블]다이쇼 복숭앗빛 로망〉은 오오타케·하즈키 에리카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스칼렛노블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95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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