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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 키워드 : 현대물, 판타지물, ○○버스, 오메가버스, 캠퍼스물, 친구>연인, 첫사랑, 재회물, 베타>알파공, 미남공, 다정공, 대형견공, 무심>집착공, 재벌공, 절륜공, 오메가수, 미인수, 적극수, 단정수, 무심수, 임신수, 순정수, 짝사랑수, 상처수, 도망수, 오해/착각, 삽질물, 성장물, 애절물, 3인칭시점 린에겐 팔불출 아빠, 수현에겐 낮져밤이 애인. 예준은 과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드디어 한집에 살게 된 수현과 예준, 그리고 서린. 세 사람의 평화로운 일상, 「봄의 기억」 외전. ▶잠깐 맛보기 “너 설마…….” 생략한 행간을 읽은 예준은 대답 대신 웃었다. “진짜로?” 비행시간을 다 따져도 이번 독일행은 나흘을 꽉 채우지도 못했다. 연인에겐 기나긴 시간이지만 통상적으로는 짧은 시간이었다. 그런데 그 시간 동안 집을 알아본 게 아니라 계약까지 했다고. 수현은 아연해져서 조용히 관자놀이를 짚었다. “별로야? 서울 근교에서 독일에 있는 집이랑 가장 비슷한 타운하우스를 알아본 건데.” 수현이 아무 말 없자 예준이 슬쩍 눈치를 보며 물었다. “아니, 그건 아닌데…….” 어쩐지 독일 집은 어떻게 생겼는지 꼬치꼬치 캐묻더라니. 그때는 그렇게 수상쩍다 생각지 못했다. 자신이 지내고, 서린이 자라 온 공간이 궁금해 그런 것이라 여겼을 뿐이다. “대체 언제 계약까지 한 거야.” “너랑 전화하고 다음 날.” “일은?” “당연히 일도 하면서.” 일하면서 들여다보기엔 만만치 않았을 텐데 힘들어하는 기색은 전혀 없었다. 매일매일 전화할 때도 전혀 몰랐었다. 수현은 그의 안색을 살피다가 한 발 옮겼다. 예준이 서둘러 앞서 걸어가 현관을 열었다. 지문을 인식하자 잠금이 해제됐다. 나중에 수현과 서린의 지문도 등록하자는데 정말로 앞으로 그들의 집이 될 게 맞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복도형의 현관을 지나 거실에 닿자 햇살이 통유리 사이로 비쳤다. 바깥으로는 푸르게 잔디가 깔려 있었다. 햇살 아래서 서린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 상상됐다. 그리고 그것을 지켜볼 그들의 모습도. ……안락한 풍요였다.

작품 정보

〈[BL]봄의 기억(외전)〉은 베베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이클립스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 늘어 누적 1,283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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