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선수 소희는 월드 피겨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재벌과의 약혼설에 휘말린다. “도와줄까요. 그 남자한테서 벗어날 수 있게.” 그녀의 앞에 나타난 경호원 태혁. 순식간에 다가오는 그에 소희의 마음은 속절없이 젖어 간다. 태혁이 가슴에 칼을 품은 줄은 꿈에도 모르고. “미안하다, 이소희.” 파도처럼 밀려와 그녀를 송두리째 흔들어 버린, 위험한 남자. 그는 사실 그녀에게 절대 복종하지 않을, 불(不) 순종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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