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춘 그 순간, 멈추지 못한 건 그녀의 사랑뿐이었다. 마탑 소속 마법사 올리비아는 러스웰 백작 저택에 파견되며, 온화하고 완벽한 남자 ‘아일 러스웰’을 짝사랑하게 된다. 파견 기간이 끝나기 전, 올리비아는 단 한 번만이라도 그의 곁에 더 머물고 싶은 욕망에 휘말린다. 그리고 결국, 금지된 ‘시간 정지 마법’을 사용하게 되는데… 멈춰진 세계 속, 그녀는 몰래 고백하고, 그를 안고, 혼자만의 사랑에 빠져든다. “조금만… 2주만, 이 욕심을 부릴게요.” 그러나 그녀가 알지 못했던 진실. 모든 걸 알고도 내버려두던 남자의 시선이, 그녀의 상상보다 훨씬 깊고 강렬했음을… 사랑은 과연 일방적인 욕망이었을까? 아니면, 서로 닿지 않기 위해 애써 숨겨온 감정이었을까?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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