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 이용가와 19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랑만 하게 해 주세요!>라는 BL 소설에 빙의했다. 노아 윈터스. 메인수를 죽이려다가 되레 본인이 죽는, 흔한 악역으로. 이야기 중간에 빙의했다면 뭐라도 해 봤을 거다. 아픈 것도 싫고, 죽는 건 더더욱 싫으니까. 그런데…… 사형을 앞둔 시점에 빙의시키면 나더러 뭐 어떡하라고?! “도망쳐, 노아. 넌 살 거야. 살 수 있어.” 빙의하자마자 갖은 고문을 당한 끝에 북부로 호송되던 와중, 생각지 못한 사람의 도움으로 호송 마차를 벗어나게 됐다. 이로써 원작대로라면 죽어야 하는 악역이 죽지 않았다. 하지만…… 등장인물들과 엮이지만 않으면 되는 거 아닌가? 하여 살아남겠다는 일념 하나로 악착같이 국경을 넘었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이 펼쳐졌다. ……하필이면 달갑지 않은 방향으로. “칼투레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신의 사자이시어.” 신의 사자? 그게 누군데요. ……저요?! “신탁에서 그러더군. ‘신의 사자’가 울면 비가 온다고.” “……예?” “그러니 울어 봐. 이왕이면 목청껏.” 내가 울면 비가 온단다. 이게 말이 돼?! 과연, 노아는 평화로운 빙의 생활을 맞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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