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사라졌던 언니의 부고 소식. 유을은 언니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접하고 조카를 찾으러 간다. “제 조카 합의하에 제가 데려가고 싶어요.” 그러나 조카 친부의 동생, 서지혁은 상당히 미친놈이었다. “그만 귀찮게 하고 꺼져. 걔 내 돈줄이니까.” 집안의 대를 잇는 건 물론 제 돈줄이라며 조카를 보낼 수 없단다. 잘생긴 것만 빼면 저승사자처럼 차갑게 생긴 남자. 대체 저런 남자 밑에 어떻게 조카를 둬! 그 뒤로, 시작된 조카를 데려오려는 유을과 보내지 않으려는 지혁의 핑퐁 대결. “제 조카 잘 있나요? 생사 확인이라도 시켜주세요!” “너 때문에 열 받아서 어디에 애 갖다버리기 전에 그만 좀 해라.” 그러던 어느 날, 조카가 아프게 되고. “이게 다 그쪽이 애를 제대로 안 보니까 그런 거 아녜요! 돈 많다며! 돈 많은 사람이 왜 애를 아프게 하고 기를 죽이는데!” 두 사람의 공동 육아가 시작된다! 그런데 웬걸. 조카를 돌보며 하도 부딪혀서 정이 들었나. “어떻게 도하보다 손이 더 갈까. 우리 한유을 씨는.” “…….” “누워 봐. 재워줄게.” 미친놈이 이젠 나를 돌보려 한다. “어제 실수였냐고?” -음. 그러니까요. 충……동적으로 한 거였는지. “아니. 정신 멀쩡했고, 그 어느 때보다도 내 의지를 담아 한 거야.” -……. “난 무척 좋았거든.” -……. “앞으로 너랑 더 자고 싶어. 시간 날 때마다.” <기존쎄 작은아빠와, 이모의 달콤살벌 육아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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