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제국 최고의 가문, 베네틱 공작가에서 내건 공고. [힐데가르트 베네틱 공작의 남편을 구함. 조건 없음. 단, 첫날밤에 공작이 만족하지 못하면 사형.] 황실을 비롯해 베네틱을 차지하고 싶은 자들로 나라가 떠들썩해지지만, 베네틱 공작에게 집착하는 황태자가 무서워 남편 테스트에 뛰어들 생각조차 못하고 다들 베네틱 공작이 미쳤다는둥 흉보기에 바쁜데. ‘이번 생은 내 마음대로 할 거야.’ 결혼을 원하지 않았던 힐데가르트는 예상대로 진행되는 상황에 안심했다. 그 남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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