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당신을 못 만나게 되면 나는 어쩌지? 그리고…….” 나를 못 만나게 되면 당신은 어쩌지? ‡줄거리‡ 파도가 몰아치던 어느 날, 외톨이 해적 이호는 자살하려 바다로 들어가는 남자를 발견하고 그를 구한다. 남자는 목숨을 구해줬는데도 불구하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무뚝뚝하며 까칠하기까지 했지만, 이호는 그에게 호감을 느낀다. 무서울 정도로 아름답고 고운 외모를 가진 남자가 귀한 신분일 거라고 짐작하지만, 그가 인어의 왕일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는데-. 그들이 함께하기 위해 어떤 마법이 필요할까? ‡캐릭터‡ 이호 해적섬의 공식적인 모난 돌. 어떻게든 섬의 사회에 편입하려 부단히 애를 쓰지만, 처지가 점점 나빠지기만 한다. 그물에 걸려 죽을 뻔해 구해준 상어, 천둥이만이 외로움을 달래주는 유일한 친구인 그의 앞에 진주처럼 아름다운 남자가 나타난다. 시그너스 인간을 혐오하는 인어의 왕. 잃어버린 아이를 찾다 실패하고 바다로 돌아가던 중, 시그너스가 자살한다고 착각한 이호에게 구출 당한다. 단순하지만 다정한 이호의 친절이 달갑지 않아 무시했지만, 그는 겁도 없이 달라붙는다. 시그너스는 이호에게 혐오스러운 인간에서 갯지렁이, 멍게 정도의 호감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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