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 강제적인 관계 장면이 나오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모두가 죽어 버린 서울에서 혼자 사는 도연에게 어느 날, 죽은 줄 알았던 남자가 찾아온다. 하도연의 에스퍼를 죽여 준, 윤서림이. “널 보고 싶어서 왔어, 도연아.” 절망의 순간에 찾아온 남자는 전과 똑같은 다정함으로 다가온다. 서림이 내뱉는 말은 전부 다 이가 썩어 빠질 정도로 달았고, 외로움에 잠식된 도연에겐 도망칠 곳이 없다. 공허함의 끝에서 마주한, 스스로 선택한 낙원이었다. 멸망한 세상, 둘만의 모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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