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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현대물 친구>연인 미인공 다정공 무심공 사랑꾼공 짝사랑공 #순정공 #미인수 #명랑수 #적극수 #잔망수 #허당수 #유혹수 #능글수 *2018년 11월 12일부로 [무의식이 너를 좋아해]의 인칭 및 비문 등이 수정되었습니다. 기존 구매 고객분들께서는 다시 다운로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태인에겐 연중행사처럼 꿈에 나오는 이름 모를 초등학교 동창이 있다. 꿈을 꿀 땐 늘 설레지만 깨고 나면 기억이 흐리기만 한데…. 어느 날 눈을 뜨고도 생생한 꿈에 태인은 충동적으로 그 동창생을 찾아 연락을 하게 된다. 태인이 그의 꿈을 꾼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네 취향이 남자가 끝은 아닐 거 아냐. 그렇게만 말하면 내가 어떻게 찾냐.” “너?” “눈 존나 높다, 너.” “승이 연애 많이 못해봤니?” 서로에게 가는 방법은 오직 직진! 얼굴, 돈, 두뇌, 자존감, 패션 감각. 무엇 하나 부족한 것 없는 연애존잘 공수의 밀당과 음담패설이 가득한 가벼운 연애기. <<본문 맛보기>> “너도 소개받을래?” “나 취향 특이해서 네가 소개 못 시켜 줄 텐데.” “나 아는 사람 많아.” “남자도?” “어?” “내 취향 남잔데.” “어어…. 남자는 여자보다 더 많아.” “정신 차려.” 스스로가 무슨 말을 내뱉는지도 모르는 게 아닐까. 듣는 입장에선 전투적으로 느껴졌을 정도로 취향을 밝히자 멍청한 표정으로 하는 말이 웃겼다. 태인은 결국 배까지 잡으며 웃어댔다. 미친. 존나 귀엽다. 태인이 한참을 웃자 뒤늦게 김승이 정신을 차리고 얼굴이 빨개져서 놀림당한 것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뭐야? 레알?” “마드리드.” “너도 축구 좋아하냐? 그딴 개그는 왜 해. 순간 조기 축구회 형님들이랑 있는 줄.” “아니. 그리고 남자 좋아하는 건 진짜.” 축구 이야길 한다고 바로 주제를 넘어가 버리는 못 말리는 김승의 행동에 태인이 대화를 바로잡았다. 이렇게 이야기할 생각은 없었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뭘 해보기도 전에 김승은 소개팅이 잡힐 것 같았고, 태인도 아직은 김승을 잃어도 크게 아쉬울 게 없었다. 멀어지기 딱 좋았다. 던져보고 아니면 접어야 했다. 최악의 경우 학교 대나무 숲에 올라오는 정도일까. 태인은 최악의 선택지가 상대를 잃는 것이 아닐 때 연애 상대로 자신을 인식시키는 걸 선호했다. 더 친해지기 전에 말해서 다행이지, 뭐. 썸을 타냐 마냐가 아니라, 남자도 되냐 안 되냐로 골머리를 앓기엔 스스로의 성향을 일찌감치 인정한 시간이 아까웠다. 속이 후련한 건 태인뿐인지 김승은 아까부터 답지 않게 빨대 끝을 질겅질겅 깨물고 있었다. 귀엽게. 아예 대놓고 구경을 하겠다고 팔짱을 낀 채 김승을 보자 빨대를 물고 있던 입술이 벌어졌다. “뭐… 아는 남자 중에 게이가 너 하나겠어? 실례인 건 아는데 궁금하니까 그냥 물어봐도 되냐?” “다 물어봐. 이 주제로 너랑 다시 이야기할 일은 없을 거니까.” “네 취향이 남자가 끝은 아닐 거 아냐. 그렇게만 말하면 내가 어떻게 찾냐.” 생각보다 골 때리는 반응을 보이는 김승에 이젠 태인의 입이 다물렸다. 유한 반응은 태인에게 좋은 것이었지만. 더 나가볼까 말까 잠시 고민을 하던 태인은 그냥 끝장을 내버리자 싶었다. “너?” “눈 존나 높다, 너.” “승이 연애 많이 못해 봤니?” 언제였지. 언젠가 김승에게 듣고 어이없었던 말을 그대로 되돌려 주자 뒤늦게 김승의 입이 떡 벌어졌다. 태인의 말이 내포한 걸 모르지도 않는 놈이 왜 멍청하게 굴까. 방금 전까지 커피를 마셨던 김승의 입안이 보였다. 빨갛고 촉촉했다. 평정을 되찾은 김승이 주억이며 다시 입을 뗐다. “솔직히 나 정도면 그럴 수 있지. 취향 인정.”

작품 정보

〈무의식이 널 좋아해 1〉은 늪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비터애플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1,51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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