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형사인 아빠와 단둘이 사는 성현이에게는 소원이 하나 있다. 아래층에 사는 친구처럼 동생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크리스마스를 2주 앞둔 어느 날, 아빠는 작고 마른 아이 한 명을 데리고 왔다. 죽은 줄만 알았던 엄마가 낳은 동생이었다. 너무도 외로웠던 아이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사이가 된다. 현원이와 나는 아빠가 돌아오기 전까지 엄청 열심히 이불 위에서 뛰어 다녔다. 쿵쿵쿵. 콩콩콩. 쿠적쿠적. 뿌직뿌직. 우리는 100번도 넘게 이불을 밟았다. 미끄러워서 이불에 주저앉기도 했지만, 너무 재미있었다. 현원이도 빨래 밟기를 하다가 기분이 좋아졌는지 나를 보고 활짝 웃었다. ‘찰칵.’ “어? 우와 카메라다. 현원아 아빠 쳐다보고 김치하자. 김―치!” 언제 오셨는지 아빠가 우리들을 보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주셨다. 난 얼른 현원이의 어깨를 끌어 앉고 승리의 브이를 손가락으로 그렸다. 현원이가 활짝 웃다 놀란 눈으로 아빠를 바라봤다. “야, 아까처럼 웃어봐. 둘 다 김―치!” “김―치. 현원아 너도 따라 해봐. 김―치!” “김―티.” 하지만 석연치 않았던 동생의 출생은 결국 두 사람을 떨어뜨리고 만다. 9년 후, 아빠마저 잃은 성현에게 이상한 전학생이 다가온다. “안녕 난 이성현이야. 아까 이름이 뭐라고 했지?” “차…정원.” “이름 멋지다.” “친하게 지내자.”
작품 정보
〈마이 리틀 브라더(My Little Brother)〉은 제이비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이코믹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5 늘어 누적 72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