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입술 사이로 새어 나오는 짧은 숨소리에 해중은 진서의 혀를 입 안 가득 빨아들여, 숨 쉴 틈도 없이 점령해 나갔다. 거칠게 반항하던 진서가 어느새 조금씩 힘을 빼며, 그의 키스에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제야 마음을 조금 놓은 해중은 진서의 손을 놓아주고, 입술을 살짝 떼며 애원하듯이 말했다. “아직도 내 마음이 안 느껴져요? 날 못…….” 이번엔 그가 아니었다. 진서가 해중의 목을 감싸고 조금 전까지 자신을 미치게 만들었던 입술을 부딪혀 왔다. 해중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희열을 느끼며, 진서의 입술 사이로…. “계약 위반 시 위약금이 두 배였던가요? 위약금까지 모두 줄 테니 다음 주까지 집 비워 주세요.” 텅 비어 있을 거라 생각했던 집 안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구두 한 켤레, 그리고 떨어진 날벼락 같은 집주인의 한마디. 절대로 집을 비울 수 없는 해중에게 함께 살 것을 제안하는 진서. 그때부터 그들의 동거 아닌 동거가 시작된다. 붉은색이라면 그 어떤 것이라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그림 같은 여자, 한진서. 칵테일과 함께할 때만 유일하게 숨 쉴 수 있는 남자, 강해중. 아픔을 공유한 그들의 신(新) 동거 이야기! 신경희의 로맨스 장편 소설 『마가리타』.
작품 정보
〈마가리타〉는 신경희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맨스토리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490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