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현대물 일상물 잔잔물 로맨틱 치유물 외도 배신 #연하공 #절륜공 #계략공 #다정공 #대형견공 #연상수 #다정수 #외유내강수 #미인수 #상처수 #3인칭 근혁과 정욱은 대학 시절부터 사귄 동성 연인이다. 서로가 없으면 못 살 만큼 열렬히 사랑해서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미국으로 건너와 결혼했다. 아무 밑천 없는 만리타국에서 서로를 보듬으며 5년을 살았지만, 언제부턴가 정욱은 근혁에게서 멀어졌다. 근혁은 정욱의 외도를 의심하지만 증거가 없어 혼자 속으로 앓는다. 그러던 중 근혁이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는 세탁소의 단골 현욱이 자꾸만 그의 조각난 마음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온다. 오랫동안 혼자서 근혁을 좋아했다는 절절한 고백과 함께. “잘 다녀와.” “그래. 집 잘 지키고 있어.” “응.” 정욱은 차를 돌려 떠나갔다. 근혁은 붉은색 포드가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지켜보았다. 꽉 막힌 개수대가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형이랑 같이 스테이크 썰고 싶어요. ―곧 수업 시작해요. 보고 싶어요, 형. 근혁은 뭉툭한 엄지 끝으로 액정을 어루만졌다. 마치 현욱의 볼을 쓰다듬는 양 손가락은 매끄러운 화면 위를 헤매었다. ―오늘 저녁 같이 먹을래? 충동. 자극. 스릴. 근혁은 느낄 수 있는 모든 원초적인 감정을 담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서 혀로 입술을 핥았다. ―우리 집으로 와. 목이 바싹 타들어 갔다. 마른침을 삼키자 건조한 목젖이 혀뿌리에 달라붙었다가 주욱, 떨어졌다. ―토마토 곁들여서 스테이크 구워 줄게.
작품 정보
〈[BL] 린 온 미 (Lean on me)〉는 조관주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B cafe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9 늘어 누적 723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