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배경/분야: 현대소설 *작품 키워드: 다정공, 존댓말공, 미인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연하공, 사랑꾼공, 미인수, 순진수, 잔망수, 허당수, 유혹수, 빙의물, 현대물 *이럴 때 보세요: 잘생긴 연하공의 집착물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하, 젠장. 진짜 여우 새끼도 아니고 사람 환장하게 하죠?” [책 소개] 현생에서 율의 외로움을 달래주었던 건 책이었다. 우연히 이상하게 내용이 흐르는 로맨스 책을 읽게 된 율. 기묘한 빛을 발하는 책속 활자들을 보게 된 율은 그 책 속으로 빙의하게 되고, 그는 아끼는 여주인공을 피폐 남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그들 사이에 개입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피폐 남주는 여주가 아닌 율 자신의 주위를 맴돌면서 그의 마음속으로 훅 치고 들어오는데…. 피폐물에 빙의했다. 그것도 로맨스물!!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최애 여주인공을 위해 피폐적인 남주인공을 떼어 놓으려 했다. …… 그런데 응? ……응? 이거 로맨스물 아니었어??? 시발 남주인공 왜 나한테 집착하는데? 이거 비엘 아니잖아?? “율 선배, 화장실에 볼일 볼 땐 저랑 같이 오자고 했어요, 안 했어요?” “…….” “대답 안 할 거예요?” 도원이 율을 향해 싱긋 눈을 접어 예쁘게 웃어 보였다. 여주인공이었다면 홀라당 반해 넘어갔을 테지만 율은 차마 넘어갈 수가 없었다. “왜 그렇게 떨어요? 곧 나쁜 짓을 당할 사람처럼. 선배가 그렇게 떨고 있으니, 내가 나쁜 사람 된 거 같잖아요?” 허벅지 사이로 들어와 있는 남자의 다리가 이성을 잃고 부풀어 오른 율의 앞섶을 능구렁이처럼 툭, 하고 건드렸다. 그러자, 반사적으로 율이 남자의 허벅지를 꽉, 잡듯 양 허벅지에 힘을 주었다. “쯧-. 선배님, 저는 허락 없이 다무는 거 좋아하지 않아요. 위나 아래나.” “무. 무슨!!” “그러다가 제 좆이 잘리기라도 하면 선배만 불쌍하잖아요. 독수공방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그 힘 당장 푸는 게 좋을 거예요.” 겁을 먹은 건지 율의 팔이 달달 미세한 진동을 만들어내며 사시나무처럼 떨어대고 있었다. 피식, 바람 빠지는 웃음소리와 함께 언제 그런 분위기를 만들었냐는 듯이 남자가 속삭였다. “걱정 마요 선배. 선배가 문다고 해서 끊어질 만큼 하찮은 좆이 아니니까.”
작품 정보
〈[BL] 딜리스 (Dyllis)〉는 닻별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폴링인북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2,369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