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하아……. 전부터, 빨아 보고 싶다고 생각했어…….” 거친 숨과 함께 속삭이는 그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렸다. 그러다 이내 다시 고개를 숙여 그는 목덜미에 정신없이 입술을 비볐다. 타액과 숨결이 뒤섞인 붉은 흔적이 목덜미부터 젖가슴까지 길게 이어졌다. 그의 커다란 두 손이 그녀의 가슴을 사정없이 움켜잡았다. 흥분으로 인해 도드라진 유두 위에 그의 말캉한 혀가 닿는 순간 그녀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연기하는 거 좋아하지? 너한테는 별로 어려운 일 아닐 거야. 우리 집에 소개시킬 여자가 하나 필요하거든. 그것도 우리 집 사람들이 뒷목 잡고 쓰러질 만큼 강력한 영향력을 끼칠 여자가. 이왕이면 진짜로 뒷목 잡고 쓰러지게 되면 더 좋고.” 조작된 스캔들로 인해 시궁창 같은 인생을 살고 있던 강유주. 그런 그녀에게 어느 날, 한 남자가 찾아왔다. “보답은 철저한 복수와 응징. 플러스알파로 네가 요구하는 건 뭐든 다. 아, 단 진짜로 내 마음을 달라고 하는 건 안 돼. 뭐, 그런 거 많잖아. 연기하다 보니 사랑에 빠졌어요, 이런 거. 그런 거 딱 질색이거든, 나.”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에게 철저한 복수와 응징을 해 준다는 그의 말에 그녀의 마음이 움직였다. 복수만 할 수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도 팔 수 있었다. 그렇게 시작된 가짜 연애. 하지만 그녀의 마음은 예상하지 못하게 흘러갔다. “이한서.” 사랑 따위 믿지 않는 이 나쁜 놈을. “당신을 사랑하게 됐어.” 사랑하게 됐다.
작품 정보
〈당신을 사랑하게 됐어〉는 붉은새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로맨스토리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3,59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