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가은은 바로 옆에 앉아 통화업무 중인 직원에게 ‘나 생리 터진 것 같아. 해결 좀 하고 올게.’ 라고 쪽지를 건네고 그곳이 축축이 젖은 채로 일어섰다. 최고점까지 부푼 그녀의 클리토리스는 걸음걸이에 스치기만 해도 저릿저릿할 만큼 강렬한 느낌이 들었고, 그녀는 몇 걸음 걷지도 못한 채 가만히 서서 주변의 눈치부터 살폈다. 누군가 이런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다행하게도 모두 업무 중이거나 몰래 인터넷을 하는 중이라 보는 사람은 없었다. 가은은 그렇게 걸을 때마다 클리토리스가 자극되는 것을 느끼면서 승강기까지 걸어갔다. 승강기 유리문 밖으로 건물아래 벚꽃나무가 보였다. 팝콘처럼 하얀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의 기운을 한껏 뽐내고 있었다. 그녀는 벚꽃나무 가지 밑에서 두 남녀가 포옹하며 진한 키스를 나누는 것을 보았다. ‘나도 하고 싶다. 연애’ 가은은 왠지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리고 은근히 샘이 났다. 매일 밤 그녀의 블로그를 찾는 미스테리한 남자. 그는 벚꽃이 가득한 거리에서 한 밤중에 만나자고 하는데. 점점 다가오는 그 남자의 시선이 왠지 싫지 않은 그녀. 오늘 밤 누가 날 보고 있는 것 같아. 왠지 싫지 않은 걸. 한번 흐트러져 볼까~~
작품 정보
〈누가 보면 어때!〉는 설희 작가의 성인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케이오씨엠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3 늘어 누적 418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