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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BL] 노 모럴(No Moral)(외전2) : 낫 애니모어(Not Anymore)] 키워드 : 현대물, 재회물, 다정공, 까칠공, 사랑꾼공, 순정공, 상처공, 절륜공, 미남공, 직진공, 변호사공, 다정수, 적극수, 단정수, 변호사수, 리맨물, 전문직물, 사내연애, 정치/사회/재벌, 시리어스물, 달달물, 사건물, 3인칭시점 “잘 봐. 나중에 감상문 쓰게 할 거니까.” 자기 방식대로 사랑을 표현하는 까칠한 그 남자, 세헌. 그에게서 넘치는 사랑을 받고 싶은 윤신은 세헌과 함께할 버킷리스트를 짜는데……? ▶잠깐 맛보기 “윤신아.” “혹시 필요하신 거라도 있어요? 나가는 길에 사무장님한테 말씀드릴게요.” “너야말로 뭐 잊어버린 거 없어?” 영문을 모르는 듯하자, 세헌이 직접 힌트를 제시했다. 그는 나른하게 살짝 고갯짓하더니 제 입술을 길쭉한 검지로 툭툭, 가볍게 쳤다. 아. 뒤늦게 중요한 걸 깨달았다는 양 윤신이 빠르게 세헌에게 뛰어갔다. 하얀 뺨을 두 손으로 붙잡고는 제 것이라고 도장 찍듯이 쪼옥, 입 맞춘 뒤 떼어 냈다. 더불어 매우 가까운 자리에 위치한 세헌의 입술을 혀끝으로 할짝인 뒤, 꾸벅 공손하게 인사했다. 더 방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듯 단박에 자세를 틀어 밖으로 나가 버리는 동안, 집무실에 남겨진 세헌은 그 뒷모습을 말없이 지켜보았다. 탁. 문이 닫히자마자 다시 만년필을 쥐려던 그의 곧은 손가락 사이에서 펜대가 툭 떨어졌다. 허무하게 그걸 내려다보던 세헌은 짜증스럽게 마른세수했다. 이미 윤신은 사라지고 없는데, 눈앞에 저 문을 조금 열고 머리만 밀어 넣은 채 눈을 감던 말간 얼굴이 떠올랐다. 갈증이 나 목구멍이 간지러운 기분이 치밀었다. 본능적으로 방금 전 윤신이 닿았던 제 입술 위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훔친 그는 입술 사이에 그걸 끼웠다. 그리고 손끝을 더 안쪽으로 넣으려던 순간, 멈칫했다. “돌았군.” 이런 스스로에게 어이가 없어진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가로저었다.

작품 정보

〈[BL] 노 모럴(No Moral)(외전) : 낫 애니모어(Not…〉는 테하누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이클립스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10 늘어 누적 1.3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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