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수영복을 입거나 나체로 자유롭게 헬스하시면 됩니다. 몸을 거울로 자세히 관찰하면서 운동하는 거죠. 천천히 둘러보시죠.” 폐업 위기에 몰린 헬스장. 대표 수혁은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트레이너 희수도 비키니를 착용하고 출근하기 시작한 어느 날, 투자자가 될지도 모르는 손님이 왔다. “손가락으로 살짝 누르고 있을 테니까 계속해보세요.” 희수의 검지에 맞닿은 대흉근 밑쪽 근육이 꿈틀댔다. 심장이 쿵쿵거려서 희수는 그의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이 와중에 그가 몸에 힘을 줄 때마다 색스럽게 낮고 거친 신음이 흘러나와서 분위기가 한층 야릇해졌다. 일부러 이렇게 신음을 내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팔을 조금 더 비스듬히 내리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희수의 조언에 그가 인상을 쓰며 고개를 갸웃했다. “아까 그 동작 한 번 더 보고 싶은데….” “아. 네. 물론이죠!” 희수가 그와 교대해 서서 케이블 손잡이를 잡으려 하던 순간, 그가 입을 열었다. “잠시만.” “네?” “이번엔 다 벗고 해봐요.” “다…벗고요?” 희수의 눈이 커다래졌다.
작품 정보
〈나체 헬스장〉은 벤틀리 오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연재 중이며 출판사는 로튼로즈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1,74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