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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버림받은 남자, 복수심으로 시작된 관계가 어느덧 사랑에 빠져버리고…… 버림받은 여자, 동병상련의 섹스를 하고…… 그리고 그런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과연……! “한번만…… 누나, 딱 한번만 만져줘.” “야!” 두 옥타브쯤은 높은 하이소프라노 소리가 내 폐부를 아프게 찔렀다. 이젠 따귀를 맞은 뒤 쫓겨날 일만 남은 것 같았다. 하지만 누나는 놀랍게도 목소리만 높였을 뿐 더 이상의 역정은 내지 않았다. 오히려 이해한다는 표정과 측은하다는 눈빛으로 나를 내려다보았다. “내가 죽는 꼴을 보고 싶어? 누나 집에서 시체가 발견되면 좋겠어? 사람 하나 살린다고 생각해, 응?” 누나가 엷게 웃었다. 의미가 불분명한 미소였다. 나의 앙탈이 귀엽다는 건가? 그게 아니라면 청춘의 버거움으로 몸부림치는 나를 용서한 뒤 그 짐을 덜어주겠다는 걸까? 벼랑 끝에 선 자를 바라보는 누나의 안타까움이 반영된 건 아닐까?

작품 정보

〈나는 블랙홀로 간다〉는 가가 작가의 성인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원스토리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APBOOKS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4 늘어 누적 47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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