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선계(仙界)에서 여우로 태어난 소화는 가죽에 새겨진 의문의 술법으로 인해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며 살아야할 운명이었다. 하지만 운명에 순응할 필요는 없는 법. 저주 같은 술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소화는 산신으로 천 년 동안 수행하며 신선이 되어야만 하는데. 수행을 시작한 지 996년째 되는 어느 날, 우연히 집 앞에서 상처 입고 쓰러진 아름다운 인간을 줍게 된다. * 한참 얼굴을 살펴보던 소화의 시선이 이내 인간의 새카만 눈동자로 옮겨갔다. 꼭 늦여름 밤의 하늘처럼 반짝이는 눈동자는 그의 수려한 이목구비 중에서 유독 더 시선을 끈다. 별을 박아 넣은 것처럼 찬란한 눈동자는 마치 보석 같았다. 그런데 인간은 소화의 손가락이 닿자마자, 얼른 손을 피했다. 갓 태어난 새끼 여우보다도 느릿하고 약한 몸짓으로 인간은 소화를 경계하고 있었다. 소화는 그의 애처로운 몸짓을 빤히 바라보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해치려는 게 아니에요. 맥을 짚으려는 거죠.” * 인간과 신선 사이에 주고받는 약속 따위는 없는 것이 옳고. 전혀 다른 세계를 살아가는 두 사람의 인연이야 길어야 고작 백 년뿐일 텐데. 오직 그를 위해서 천년의 수행을 포기한 채 선계의 금기를 범하려는 소화, 그녀와 함께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려는 위영. 운명에 휩쓸린 사랑은 과연 두 사람에게 어디까지를 허락할까? 키워드 - 동양풍, 판타지물, 운명적사랑, 초월적존재, 이야기중심, 나이차커플, 신분차이, 능력녀, 순정녀, 순정남, 다정남, 조신남
작품 정보
〈호리반도〉는 주백로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하이콘이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20년 7월 11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142화, 카카오페이지 135화(10월 26일)다.
완결일은 네이버시리즈 2021년 6월 16일, 카카오페이지 2020년 7월 11일이다.
평점은 네이버시리즈 9.4점, 카카오페이지 10.0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