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보러 갈까요?
“진소라.” 8년 전 어느 흐린 날, 짝사랑이 끝났다고 믿었다. 다시 만난 그가 거리를 좁혀 오며 다가올 때까지만 해도. “참지 마.” “……뭘요?” “뭐든.” 참을 수 없는 갈증에 목이 말라 오고, 머릿속은 어느새 엉망으로 들끓었다. 그를 만나 어떻게 변해 버릴지 모를 변덕스러운 마음에 자신이 없었다. 윤범, 그는 내 첫사랑이었다. 추억처럼 아득하지만, 여전히 뜨겁게 잔류하는.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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