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신전에서 일을 하는 하급 사제 로잘리는 어느 날 갑작스레 아기를 떠맡게 된다. 대신관이 목숨을 살려 주는 대가로 떠맡긴 일이라 거절할 수도 없다. 시집도 안 간 처녀가 아기를 맡게 된 것만으로도 막막한데…… 그 아기가 무려. “폐하시다.” 폐하 같잖……네? “……혹시 황제 폐하께서 서거하셨나요?” “아니다.” “그럼 돌아가셨나요?” “아니다.” “그럼 죽었…… 아, 잠깐 칼은 내려놓고 얘기하자고요.” 대신관이 내 목전에 들이민 칼을 피하며 말했다. “이분의 이름은 이그르 릭센. 릭센의 현 황제시다.” “에이, 폐하 팔뚝이 이 애만 하겠구만, 무슨. 장난이죠?” 다시 한 번 시퍼런 날이 선 칼을 내 목에 들이민 에튼 대신관이 거친 숨을 씩씩 몰아쉬었다. 톡 건들면 울기라도 할 듯 눈물이 차올라 있었다. “자, 잠깐만요. 아니, 그렇잖아요. 갑자기 애새끼……가 아니고, 애 하나 데려와서 ‘폐하시다.’ 하면 누가 믿겠냐고요.” “저주다.” “예?” “이번 전쟁에서 죽은 엘타이나 왕녀가 폐하께 아기로 돌아가는 저주를 걸었다. 폐하는 적이 많은 분이시다. 아기로 돌아갔다는 것을 알게 되면 목숨이 위험하시다. 네가 폐하를 모시고 떠나거라.” “예에-?!” 폐하시란다. 약관의 나이로 제위에 올라 약 3년 만에 대륙을 평정한 황제. 역사에 남을 빛나는 업적보다도 폭군이란 이름으로 유명한 그 이그르 릭센 말이다.
작품 정보
〈폭군을 부탁해〉는 유수완 작가의 로맨스판타지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미스터블루·네이버시리즈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미스터블루다.
연재 시작은 카카오페이지 2016년 5월 18일이다.2026년 10월 25일 기준 연재 회차는 카카오페이지 25화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16년 5월 18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92,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38.3만, 1,224였다.
평점은 카카오페이지 10.0점, 네이버시리즈 8.1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