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군의 딸로 태어나 늘 당당하고 제멋대로 살아온 그녀. 황실? 태자비? 권력 다툼에 인생을 묶어두는 건 취향이 아니다. 차라리 잘생긴 남자들을 곁에 두고 자유롭게 사는 쪽이 훨씬 낫다. 온화한 얼굴,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계략. 황제의 아들이었으나 어린 시절 적국의 인질로 보내져 사선을 넘나들며 살아남은 남자. 대장군에 의해 황자의 자리를 되찾았지만, 그의 입지는 애매하기만 하다. 그래서 그는 언제나, 한 수 더 멀리 본다. 우물물과 강물처럼, 본래는 절대 엮일 일 없던 두 사람. 하지만 사람들 앞에서 그녀가 그에게 입을 맞추는 순간,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 시작됐다. 원제: 东宫 번역: 박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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