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본 도서의 4권은 조연 '데미안'의 후일담을 담은 스핀오프작입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해 주세요.] 차이나타운의 낡은 아파트에서 사는 노엘 스펜서는 할리우드의 유명 감독인 형 데미안의 대본을 대필하며 그림자처럼 살고 있다. 그런 노엘의 생계를 책임지는 것은 잡지에 연재하는 펄프픽션(*갱지에 인쇄한 싸구려 소설)뿐, 대본을 받아가는 데미안은 노엘의 생계에는 일절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유명 영화사의 CEO인 제프리 로슨스테인이 노엘의 펄프픽션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노엘을 작가로 영입하려 드는데…. <발췌> 노엘이 고민의 수렁에 빠질 때쯤이었다. 자신의 이름을 에드먼이라고 밝힌 남자는 건조한 어투로 자신의 용건을 밝혔다. [스펜서 씨가 웨이싱어 퍼블릭케이션에 연재하고 계신 ‘울프’를 보고 연락드렸습니다. 스펜서 씨의 재능을 로슨스테인에도 사용해 주실 수 있을까요?] 노엘은 잠시 멍하니 눈을 깜빡였다. 로슨스테인에서 자신의 소설을 보고 연락해 왔다는 게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았다. “사…….” 차이니 푸드의 양념이 채 지워지지 않은 입에서 경악을 담은 외침이 튀어나왔다. “사기 치지 마세요!” 자신의 글이 얼마나 형편없는지는 노엘 자신이 가장 잘 알았다. 데미안도 노엘의 대본이 형편없어서 힘들다고 고충을 토해 내지 않았던가. “저, 저기요. 로슨스테인 이름으로 사기 치시면 큰, 큰일 나요.” 노엘은 횡설수설하며 사기꾼의 안위까지 걱정했다. “무인도에 갇히면 로슨스테인의 로고를 그리라는 말도 있는데…….” […스펜서 씨?] 수화기 건너편에서 당황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노엘은 그제야 퍼뜩 정신을 차렸다. “아, 아무튼 끊을게요. 저, 저는 그런 사기에 안 속아요.” 노엘은 급하게 말을 끝내고 핸드폰의 폴더를 닫았다. 자신이 사기를 친 것도 아닌데 심장이 벌렁벌렁 뛰었다.
작품 정보
〈펄프픽션〉은 핑크파우더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리디·봄툰·미스터블루·조아라·카카오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피아체다.
연재 시작은 리디 2018년 5월 11일, 봄툰 2021년 4월 5일, 미스터블루 2024년 5월 10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리디 130화, 미스터블루 130화, 봄툰 86화(10월 19일)다.
완결일은 미스터블루 2024년 5월 10일, 봄툰 2021년 4월 5일, 리디 2018년 7월 6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505, 미스터블루 6 늘어 누적 505, 1,139였다.
평점은 리디 4.0점(6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