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은 알지 못하는 세계의 이면을 포함하여 진정한 우리들의 세계라 부를 수 있는 ‘현계(Core world)’. 수천 년을 살아온 마법과 이능력이 아직 살아 숨 쉬고 있으며, 더불어 급속도로 발전하는 과학까지 보듬어주는 너무나도 광활한 세상을 포괄하는 그 이름. 하지만 현계는 결코 평화롭기만 한 세상도, 따스하기만 한 세상도 아니다. 오히려 창세부터 멈추지 않은 끝없는 혼돈과 투쟁, 그리고 외침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일 수밖에 없던 처절하고 아픈 역사를 지닌 세계. 그리고 그 세계를 살아간 무수한 영웅들의 이야기. 그래, 그렇기에 이것은 그 시대를 살아간 영웅들의 추모이자 열전이다. 그 가운데 그리고자 하는 것은 그 시대를 살았던 누구라도 존경하고, 감탄하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던 한 현인(Sage)에 대한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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