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고 파혼한 경심.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파혼 이유! 하지만 억울하게도 경심은 인기남인 영민을 버린 이상한 여자가 되었다. 그런 경심 앞에 미친놈이 나타나 다짜고짜 입맞춤을 하는데……. ‘대체 이번 생은 왜 이러는 걸까?’ 너무 놀란 경심의 머릿속에 처음 떠오른 문장이었다. “이 여잡니다. 나랑 결혼할 여자, 이 여자 배 속에 제 아기가 자라고 있거든요.” 분명 화를 낼 상황이었지만 남자를 뒤따라온 것으로 보이는 검은 정장의 남자들을 본 터라 화는커녕 남자가 하는 대로 경심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상황만 주시했다. ‘내 얼굴 어딘가에 ‘호구’라고 새겨져 있는 게 분명해!’ 그게 아니고서야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자꾸 낄 수 없다 생각했다. <[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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