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웹소설

작품 소개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설정은 모두 실제와 무관하며, 작중에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방(房) 제국의 수도에서 가장 유명한 기생이 누구냐, 그렇게 묻는다면 백이면 백 모두 금화루의 당초가 가장 유명하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 유명세에 무뢰한으로 유명한 무휼 대군이 새로운 손님으로 찾아온다. 당초의 외양과 성격에 흥미를 느낀 무휼은 금화루에 오는 빈도가 점차 늘어나고, 당초와 하룻밤을 보내는 것뿐만 아니라, 당초에게 실없는 농을 던지며 밀회를 갖는 것도 무휼에게 무척이나 즐거운 일이 되어 가는데……. * “왜 그런 표정을 하는 건지 모르겠군.” “무엇이 말입니까.” 애써 담담한 척 대답을 뱉어 내는 당초의 목소리가 조금 떨렸다. 무휼은 그런 당초의 뺨을 쓸었다. “나는 네게 칭찬을 했을 뿐인데 왜 그런 슬픈 얼굴을 하는 거지.” “슬퍼하지 않았습니다.” 당초는 그의 손길을 피해 고개를 슬며시 돌렸다. 하지만 무휼은 반대 뺨도 감싸며 당초의 시선이 다른 곳을 향하지 않도록 만들었다. “눈가를 벌겋게 물들이면서 슬퍼하지 않았다라…….” 무휼의 손이 당초의 눈 근처를 배회했다. 누가 봐도 남자의 성기에 달아 있는 모습인지라 그 붉은 입술에 당장이라도 성기를 처박고 싶다 생각했다. 만약 그를 놀린다는 더 재미있는 선택지가 없었다면 무휼은 그날 바로 그를 이부자리에 눕혀 그 하얀 피부를 너덜너덜하게 씹어 놨을 것이다. 늘어뜨린 눈꼬리에 홀려 손을 건네도 그 손마저 피하는 것이 애처로웠다. 문제는 그런 그를 더 조심스럽게 대해 주고 싶기보단… 좀 더 울려서 제 바짓가랑이를 잡고 애원하는 것이 보고 싶다는 게 문제랄까. 조금만 더 울려 볼까.

작품 정보

〈꺾어진 줄기는 진물을 흘린다〉는 여화랑 작가의 BL 웹소설이다.

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B&M이다.

최근 7일(10/22~10/28) 조회수는 미스터블루 2 늘어 누적 618이었다.

리뷰

아직 리뷰가 없어요

첫 리뷰 쓰기

함께 볼 만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