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보러 갈까요?
승부욕이었다. 세상에 유일하게 그를 거부하는 그녀를 반드시 굴복시키리라 마음먹었다. 소유욕이었다. 절대로 자신의 것을 빼앗기고 싶지 않아 집착이라 하더라도 놓아줄 수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 그가 그토록 그녀를 놓아줄 수 없었던 그것은……. 서로를 원하면서도 원망하고 또 원망하면서도 간절히 원할 수밖에 없는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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