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잘못된 만남이었다. 그런데도, 서로를 놓을 수 없었다." 술기운에 저지른 단 한 번의 실수, 그날 이후, 평범했던 일상은 송두리째 무너졌다. 정현수. 누구도 침범할 수 없던 남자. 유하영. 쉽게 길들여지지 않는 여자. 처음은 실수였다. 그러나 본능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밀어내도, 모른 척해도, 심장은 기억하고 있었다. 거칠게 부딪히고, 아프게 사랑하면서도 서로를 갈구하는 운명. 하룻밤으로 끝날 줄 알았다. 하지만 남자는 그녀를 놓지 않았고, 여자는 도망칠수록 더 깊이 빠져들었다. 광기처럼 타오르는 소유욕. 거부할 수 없는 끌림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망가뜨리며 사랑에 무너진다. 벗어나려 해도 빠져드는, 지독하고 뜨거운 탐닉. 상처 위에 키스하고, 절망 속에서 사랑하는 이야기. "끝까지 파고들겠다. 너를 가진 순간까지." <[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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