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자를 뺏어간 동생. 말리지 않는 가족. 가족들은 언제나 태라에게 베풀기만을 강요했다. 그래서 결심했다. 태라도 그들을 버리기로. 태미야, 너도 기대해. 매번 당하고 지는 게 얼마나 짜증 나는 일인지 알게 될 거야. 그 끔찍한 기분을 돌려줄 테니까, 조금만 기다려. “이태라의 남자, 내가 할게.” 내 남자? 태라는 똑똑히 들은 것인지 제 귀를 의심했다. “당신이 왜 내 남자를 해요?” 그럴 이유가 전혀 없는데. “그 불길 속으로 태라 씨 혼자 들어가는 걸 두고 볼 수도 없어.” 진혁은 한마디, 한마디 모두 진심만 말했다. 그래서 태라는 더 이해할 수 없었다. “어떻게 그러죠? 난 이제 다시는 사람을 못 믿겠는데?” “글쎄. 나도 이유는 모르겠어. 그래도 지금 생각으로 난 여전히, 언제나 이럴 것 같아.” 복수 권선징악 원나잇 직진남 능력남 다정남 상처녀 #외유내강 cover illustrated by 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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