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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예고 없이 찾아온 구질구질한 비처럼 여름이 내렸다. 그냥 지나갈 소낙비인 줄 알았는데, 흙탕물을 뒤섞어 그의 삶을 진창으로 빠뜨리는 오란비였다. 제 몸 하나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는 여자, 이여름이 저지른 살인, 그 돌풍에 빠진 응급의학과 전문의 강한결은 하루아침에 도망자 신세가 된다. 아픈 사람을 지나치지 못한 것뿐인데, 그저 우연이라고만 여겼는데, 실은 모든 게 한결을 향해 조준하고 예견된 재앙이었다. 불행을 안겨준 요녀, 걸레짝처럼 더럽혀진 몹쓸 것, 그걸 다 알고도 품을 수도, 버릴 수도 없다. “그쪽이 날 버릴 줄 알았어요. 어쩌다 보니, 이용한 게 되어 유감….” “닥쳐.” “그쪽도 나를 똑같이 이용하면 되잖아요?” “닥치라고 했어.” “순진한 시골 여자 어떻게든 한 번 안아보려고 했던 주제에.” “그 입 닥치랬지!” 한결은 그답지 않게 분노한 얼굴로 그녀의 어깨를 틀어쥐었다. 사악한 요녀는 연약한 눈물을 쏟아내며 말했다. “날 안아요. 그 누구도 당신을 욕하지 않을 테니.” 그녀는 기어이 그를 미치게 했다. * 본 작품에는 강압적인 관계 및 욕설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작품 정보

〈오란비〉는 국문과김수석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카카오페이지·네이버시리즈·리디·미스터블루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며 출판사는 북팔이다.

연재 시작은 네이버시리즈 2025년 7월 29일, 카카오페이지 2025년 10월 20일이다.2026년 10월 26일 기준 연재 회차는 네이버시리즈 97화, 카카오페이지 97화다.

완결일은 카카오페이지 2025년 10월 20일, 네이버시리즈 2025년 7월 29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카카오페이지 7, 미스터블루 7 늘어 누적 586, 63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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