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안녕! 난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흔한 대한민국 여고생이야. 아니, 이제부터 평범이랑 멀어지게되려나? 지금 내가 있는곳은 천계의 '청소년 환생 대기소'거든!! 놀랍게도 2000년대부터 천계에서 새로 시행된 '인간 청소년 복지정책'이래. 기본적으로 랜덤하게 평범한 인간으로 환생시켜주지만, 나 같은경우에는 꼬마애를 구하고 대신 트럭에 치여서 선행포인트가 많이쌓여 원하는 세계로 갈수있는 선택지가 주어진대! 게다가 원하는 능력도!! "다음, 대기번호 1178번, 대한민국의 17살 김하린씨?" 귀엽게 생긴 금발 꼬마 천사가 사무적으로 외쳤어. "넵! 가요!" "아까 작성하신 환생희망서를 들고 7번 환생실로 들어가주세요." "네에~" 나는 이미 내가 갈 로맨스 판타지 소설을 골라놨어! 하도 많이봐서 남주들이 좀 헷깔리긴 하는데, 생각보다 거를 소설들이 많더라. 난 여주 하고싶은게 아니라 들어가서 여주 남주들이 꽁냥꽁냥 살아가는걸 직관하고싶은건데 남주성격들이 대부분 지 여자한테만 상냥하고 나머지한테는 차가운것도 모자라 잔인한놈들이 많더라고... 읽을땐 좋았는데 그 소설로 직접 살려고하니깐 남주가 여주없으면 미쳐날뛰고, 툭하면 썰어대는곳은 좀 그렇더라. 그래서 남주가 적당히 순둥순둥하고, 여주땜에 암걸릴 필요도 없는 그런 소설로 골라서 들어가기로 했지! 흰색, 금색으로 정신없이 화려한 자동문이 열리자 그 안은 아무것도 없는것처럼 깜깜해서 잠깐 겁먹긴 했는데, 앞에 사람들이 들어간것보면 아무일 없겠지 하고 눈을 꼭 감고 들어갔어. "아~!오빠앙~ 그럼 우리 내일 만나는고얌??♡♡" "..." 비음섞인 목소리로 말하는 소리에 눈를 떠보니, 신성해보이는 금발의 여신이 누군가랑 통화하고있었어. 와, 근데 좀 깬다... "이잉~ 나도 보고시푼골.... 어서 빨리 오빠랑 놀구시포..." "으웩..." "어? 잠깐 기다려 오빠, 잠깐 일좀 처리하고..." 신성해보이는 금발의 여신이 속닥속닥 이야기하긴 했는데 다 들리더라... "귀여운 인간소녀야. 환생신청서는 나에게 주고, 저기 마법진으로 올라가있으렴." "네. 여기요." 나는 여신에게 신청 서류를 건내주긴했는데, 무슨 복잡한 확인절차나 질문같은것도 없이 서류뭉치에 휙 던져놓는게 일하기 귀찮아서 대충대충 일하는 공무원같더라. "저기... 마법진 안에가면 바로 환생되는건가요?" "아, 맞다!" 보통 환생소설같은데서 신들이 되게 친절하거나, 말이 많던데 이 여신은 나한테 아무런 관심이 없잖아! 아니, 손님에 대한 최소한의 응대는 해줘야하는건 아냐? 내가 속으로 꿍시렁 대고있을때 여신이 말했어. "이 마법진은 환생신청서가 서류심사하는동안 잠시 룸메이트와 머물게 되는곳이란다." 샥 그 말과 함께 그 여신은 나를 바로 룸메가 있는곳으로 보내버렸어. 진짜 일 대충대충하네... 라고 생각하고있을때 내 눈앞에 보인것은... 거대한 남자였어. "여어~! 히사시부리!" "히에에엑!!" 애 뭐야? 말투도 존나 역겨워! "키미가 보쿠의 첫 하렘 맴버인가..." 고오오오오오---- 영혼이라 땀냄새가 날리 없는데 역한 냄새가 풍겨오는것같아. 쿵! 쿵! 쿵! "흐음...!" 이 뚱땡이가 나를 앞에서 품평하듯이 이리저리 끈적지근하게 처다보는데 완전 짜증나! 근데 나는 엄청큰 남자가 나를 품평하듯이 쳐다보는데 쫄아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어. "넌... 탈락이군! 존나 음침하게 생겼어." "뭐 이새끼야?!" 이 뚱땡이가 나를 함부로 품평한것도 모자라 깍아내렸다는 것이 열받아서 나는 나도모르게 그 뚱땡이한테 니킥을 갈겼어. "커흨!!!" 근데 때리고보니깐 이 덩치큰 뚱땡이가 덤벼올까봐 무서워서 방을 빠져나가려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방문이 없네? 아, 마법진을 통해 왔었지? "어... 괜찮아요...?" 나는 일단 이 뚱땡이가 덤벼들기전에 사과해보려고했는데... "하앜...하앜... 이것이... 여자와의 접촉...?" 진심 소름... 진짜 개소름... "꺄아아아악! 신님! 빨리 저좀 내보내줘요!" 자신의 허벅지를 감싸며 얼굴이 붉어진채 말하는 뚱땡이를 보자 진짜 닭살이 오소소소 돋아나면서 난 패닉에 빠져서 벽을 마구 두들기며 외쳤어. "쿠후흐... 오레의 하렘에 들지 못해 아쉬웠던거구나, 츤데레 소녀여..." "아, 진짜 그만해! 닥쳐 돼지새끼야!" 와... 남들한테 욕한번 안하고살았는데 이게 되네? 뚱땡이는 누워있는채로 팔짱을 끼며 말했어. "아아... 나의 첫 하렘 맴버로는 많이 부족하지만, 키미가 그렇게 원한다면 노력해보도록하지..." "씨x...씨x...씨x..." "키미노 나마에와?" "..." 하필... 룸메가 이딴 일본인 오타쿠지? 이렇게 정신줄 놓고 있었을때 방송음이 들려왔어. "대기번호 1177번, 대한민국의 16살 김철민씨, 앞으로 30초뒤에 당신이 원하는 세계로 '전이'합니다. 마음의 준비를 해주세요." 아! 살았다! 근데 이새끼 한국인이였어? 완전 명예일본오타쿠네? 어쩐지 일본어는 일도 모르는데 잘들린다 싶더니, 한본어였나보다. "후우... 보쿠의 이름은 앞으로 '김민철'이 아닌 '키리노'거늘..." 제발 빨리 꺼져줬으면... 근데 30초가 지나도 이새끼가 사라지지 않는다. 왜이러지? 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내몸이 빛에 휩싸이기 시작했어...! "어어? 이게 뭐야?" "오노레!! 나의 전생을 강탈해가는 것이냐! 이 음침한 쿠로네코년!" 뚱땡이 새끼가 갑자기 시뻘개진 얼굴로 나에게 달려들기 시작했어. "오.. 오지마!" 나도 있는 힘껏 그 새끼한테서 도망치려고 하는데 내몸음 이미 사라져가는 상황... 정신이 붕 뜨는 소리와 함께 그 뚱땡이 새끼의 침통한 목소리가 마지막으로 들려왔어. "크...큿소오....!!!" . . . . . 나는 한순간에 숲 어딘가에 있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어. 이상하다? 나는 분명 환생하는거였는게 왜 몸이 그대로지? 부잣집 딸바보 백작님의 갓난아기부터 시작하는거 아니였나...? 나는 상황이 심각하게 꼬였음을 직감했다. . . . . 그시각 뚱댕이는... 화려한 저택의 넓고 고급스러운 장식들이 많은 방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다. "응애----" "백작님!! 부인!! 아가씨에요! 예쁜 아가씨라구요!" "아아....! 귀여운 나의딸! 카트린느! 우리 딸이에요!" "으아아아아아아앙!!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갓난아이는 갑자기 무척이나 서럽다는듯이 울기시작했다. '기필코... 기필코... 복수할거야! 그 음침한년!!' "끼에에에엥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엨" "아이구!! 우리딸 목소리도 우렁차지! 우르르르르 까꿍!"
작품 정보
〈저기요! 내 로맨스는요?〉는 까칠한땡칠이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2년 10월 2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1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