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그녀의 허리까지 오는 백발은 햇빛을 받아 빛을 머금은 듯이 밝게 반짝였고 그녀의 감았던 눈이 뜨이며 보이는 노란색을 뽐내는 그 눈동자는 태양처럼 밝게 빛을 내는 것만 같았다. '아' 그녀의 얼굴은 은은한 미소가 담겨 있어,꼭 따뜻한 태양이 웃어주는 것만 같아 나른한 만족감과 마음속 한구석에 있던 응어리들이 사라지는 듯했다. 그녀의 웃음은 절로 시선을 가는 마성을 가진 것만 같았다.그가 정신을 차려 급히 고개를 돌려 주변을 살폈을 땐 그녀의 미소가 모두의 시선을 앗아갔음을 깨달았고 놀라움과 함께 경외가 피어올랐다. '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았는데도 정작 본인은 아무런 반응이 없다니..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거지?' 다시 눈을 감고선 기도를 올리는 그녀를 보며 그는 무심코 의문을 가졌으나 곧 사그라들었다.그녀를 보고선 깨닫고 만 것이다.신에게 기도를 드리는데 어찌 신에게 향하는 신앙이 아닌 다른 것을 떠올리는가.그렇다면 그는 신을 신으로서 대하지 못하였으니 감히 불신을 저지른 것이 아니겠는가.그는 부끄러움과 자괴감이 들어 급히 고개를 숙여 눈을 감고선 기도를 올렸다. '신이시여 죄송합니다,저의 죄가 무거우나 부디 용서를 바라옵니다.저의 죄를 마음속에 담음으로써 다시는 이 죄를 짓지않으며 후회하며 속죄하는 삶을 살겠나이다.' 그는 미사가 끝난 후 밖으로 나오며 생각했다. '어쩌면 그녀는 자신의 신앙을 시험하기 위해 내려온 천사가 아니었을까?'라고 ●●● 그녀,그러니까 성녀 세렌은 생각했다. '미사...언제 끝나지?'
작품 정보
〈여장 성녀님과 남장 성자님〉은 검은나무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볼 수 있는 완결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2년 9월 11일이다.2026년 10월 24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25화다.
완결일은 노벨피아 2022년 12월 10일이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노벨피아 1 늘어 누적 1,932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