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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어느날 눈치챘다. 나만 빼고 모두가 빙의 했다는 것을! "자식들을 꼭 SSS급으로 육성시키고야 말겠어!" 엄마의 상황을 요약하자면 '가챠 게임의 F급 캐릭터들의 엄마로 빙의했다' 즉, 게임 빙의였다. 그리고 빙의전에 원래 남자였다. 평범한 사축이었다고 한다. TS 빙의란 녀석이었다. 나쁜 사람들한테 사기당해도 호구마냥 헤헤 거리던 마음씨 착하던 엄마는 입담이 거칠어졌고 갑자기 어디서 가져왔는지 모를 비약들을 들고와서는 식사때마다 내어줬다. "아... 오... 오빠? 일찍 왔네... 헤헤..." 여동생의 상황을 요약하자면 '소설 속 엑스트라의 여동생으로 빙의했다' 즉, 소설 빙의였다. 그리고 얘도 빙의전에 원래 남자였다.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다고 한다. 얘도 TS 빙의란 녀석이었다. 싸가지 밥말아먹었지만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던 여동생은 소심해지고 뭘 해도 쭈뼜거리게 됐으며 '야'라고 부르던 호칭이 6년만에 '오빠'로 돌아오게 됐다. 그리고 내 옆에 거의 항상 붙어다니며 훈수짓을 하기 시작했다. "요! 왔냐! 빨리 가자!" 소꿉친구의 상황을 요약하자면 '액션 만화에서 초반에 죽는 소꿉친구 히로인으로 빙의했다' 즉, 만화 빙의였다. 그리고 이 새끼도 빙의전에 원래 남자였다! 평범한 헬창이었다고 한다! 이 새끼도 TS 빙의란 녀석이었다! 꼼꼼하고 사려깊고 배려심 넘치던 소꿉친구는 성격이 아주 시원털털하게 바뀌었으며 항상 무언가에 쫒기듯 극한의 수련충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모두의 빙의를 눈치 챈 나는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퇴마술사인 나는 빙의된 영혼을 퇴치 할 수 있지만 그녀들이 없으면... 정확히는 그녀들의 지식과 경험이 없으면 이 세계는 손쉽게 멸망한다는 것을 깨닳았다. 세계를 위해 소중한 사람들을 희생시켜야 하는가 아니면 소중한 사람들을 되찾고 다가오는 종말에 맨몸으로 맞서 싸워야 하는가 나는.................

작품 정보

〈나 빼고 전부 빙의〉는 복슬괭이 작가의 현대물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3년 3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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