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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수천 년 전, 거대한 방주가 지구를 향해 다가왔다. 오랜 세월이 흘렀고 방주를 타고 온 자들은 순수 종족과 동화된 종족으로 나뉘었다. 시간이 다시 흐르고 흘러 방주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고 인류는 동화된 종족의 도움으로 고도의 발전을 이루었다. 때는 멀지 않은 미래, 전 세계는 점령군과 저항군으로 나뉘어 끝없는 전쟁을 벌였다. 하지만 그런 절망적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꿈이 있었다. 바로 선택을 받아 창공의 별 방주를 타고 다른 혹성으로 이주하는 것이다. 주인공인 올리버와 제이는 전쟁이 휩쓸고 간 곳을 유목민처럼 따라다니며 폐허 더미 속에서 돈이 될 만한 것은 무엇이든 주워 생계를 이어간다. 어느 날, 올리버는 부모님을 찾아 제이와 함께 창공의 별로 떠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유목민 무리를 벗어난 적 없는 올리버와 제이에게 창공의 별을 찾아가는 길은 너무도 험난했다. 올리버와 제이는 가장 먼저 방문한 사막의 도시에서 조력자 미스터 K를 만나게 된다. 미스터 K의 도움으로 우여곡절 끝에 창공의 별이 있는 지상 좌표 B2A77Z99에 도착한 올리버와 제이는 방주 메인 시스템을 통해 창공의 별 프로젝트에 대해 듣게 된다. 또한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는 프라이빗 키가 바로 올리버 자신임을 알게 된다. 오래 전, 어린 올리버는 프라이빗 키로서 적합한지에 대한 정밀 검사를 받았다. 창공의 별 방주의 시스템 커널과 코어는 인간의 뇌와 동일한 구조의 AI로 설계되었다. 따라서 방주에 최종 명령을 내릴 수 있는 프라이빗 키가 되기 위해서는 의식 체계가 방주의 커널 및 코어와 동기화를 이루어야 했다. 프라이빗 키는 유일하고 고유한 식별 코드를 의미하며, 창공의 별 방주 프로젝트를 개시할 최종 권한을 가진 열쇠와 같은 존재이다. 어린 올리버는 프라이빗 키가 될 수 있다는 판정을 받았고 14명으로 구성된 최고 이사회는 전원 동의로 올리버를 프라이빗 키로 최종 결정한다. 하지만 올리버가 프라이빗 키로 결정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순수 종족과 동화된 종족 사이에 갈등이 고조되었다. 순수 종족의 아이들 중에서 올리버를 대체할 또 다른 프라이빗 키 적합자가 나타난 것이다. 올리버의 부모님은 순수 종족의 살해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쓰레기 유목민 마을에 올리버를 보냈다. 또한 올리버는 방주의 메인 시스템의 설명을 통해 점령군과 저항군의 실체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점령군과 저항군은 두 종족과 신경 계통이 연결되어 있는 아바타 생체 사이보그다. 그리고 사이보그들과 연결된 두 종족은 방주의 유리 캡슐에 수면 상태로 있다. 그렇게 올리버는 방주의 메인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출생 비밀과 전쟁의 실체를 알게 된다. 또한 전쟁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전쟁을 멈추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유리 캡슐에 수면 상태에 있는 이들을 깨워야 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휴면 상태에 처한 방주는 유리 캡슐에 잠들어 있는 자들을 깨우기 위한 충분한 에너지가 남아있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올리버는 창공의 별 방주에 에너지 충전 명령을 내리게 된다. 방주 내 선택된 자들을 깨우려면 약 1년이 필요하고, 그 동안 올리버와 제이는 미스터 K와 함께 여러 도시를 거쳐 모험의 길을 떠난다. 올리버와 제이, 미스터 K는 처음에는 필요에 의해 함께 하게 되었지만, 어려움 속에서 서로 의지해 동행하는 동안 우정과 신뢰가 쌓이게 된다. 어느 날, 올리버는 자신과 같은 운명을 안고 있는 순수 종족인 제이슨의 존재를 알게 된다. 제이슨은 순수 혈통이며 올리버처럼 프라이빗 키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의식 구조를 지닌 것이다. 하지만 프라이빗 키는 유일해야 하고 두 개의 프라이빗 키는 허용되지 않는다.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던 제이슨은 올리버를 제거하기 위해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다. 올리버를 제거하면 방주는 자동으로 창공의 별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새로운 프라이빗 키를 찾는다. 그렇게 되면 자신이 프라이빗 키로 방주의 선택을 받는다는 사실을 제이슨은 잘 알고 있었다. 제이슨은 올리버를 제거하기 위해 수많은 함정을 만들었다. 하지만 올리버와 제이, 미스터 K는 힘을 모아 제이슨의 함정을 지혜롭게 대처한다. 어느 날, 1년 간의 방주 충전이 끝날 무렵, 마침내 제이슨은 전세계에 흩어진 순수 종족들을 창공의 별이라는 이름이 붙은 도시에 모이도록 한다. 그리고 올리버를 이 도시로 유인한다. 자기 폭풍이 심하게 몰아치던 날, 올리버를 이용해 방주의 메인 시스템에 바이러스를 심어 메인 시스템의 코어와 커널까지 감염시키고 결국 창공의 별 방주를 장악하고 메인 시스템의 코어와 커널 체제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재정립하고자 한다. 방주를 장악한 제이슨은 동화된 종족을 모두 방주에서 몰아내고 순수 종족만 방주에 태운 후, 다른 혹성으로 출발하려는 계획을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게 된다. 그렇게 모든 것이 제이슨의 의도대로 순조로이 진행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 제이슨이 프라이빗 키 등록의 마지막 단계인 이사회 전원의 동의를 받지 못한 것이다. 제이슨은 동의하지 않은 동화된 종족의 임원 7명을 격리시켜 자신을 프라이빗 키로 등록해 달라는 갖은 회유와 협박을 하지만 여의치 않았다. 최종 등록을 하지 못한 제이슨의 방주에 대한 권한은 제한되어 있었다. 그러던 중, 메인 시스템의 코어가 자체 정화 기능을 통해 제이슨이 퍼트린 바이러스에서 문제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바로 바이러스의 암호 키가 메인 시스템에서 요구된 복제 불가의 암호 키 정의를 벗어난 것이다. 즉 제이슨의 바이러스가 코어의 고유한 암호 키 배열을 대체할 수 없었던 것이다. 결국 제이슨이 모르는 사이 메인 시스템은 자체적으로 코어 배열 롤백 복구 프로세스를 시작한다. 메인 시스템은 코어 배열 롤백 복구를 진행하는 동안 정상적인 방법으로 등록된 프라이빗 키인 올리버에 대한 기록을 발견하게 된다. 롤백 복구 프로세스를 통해 프라이빗 키인 올리버에 대한 정보를 복구하게 된다. 결국 메인 시스템이 원상태로 복구됨을 알게 된 올리버는 방주를 다시 찾는다. 방주를 다시 찾은 올리버는 모든 시도가 무산된 채 전의를 상실한 제이슨을 만나게 된다. 올리버는 제이슨을 통해 그동안 자신이 모르고 지내왔던 사실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창공의 별 방주가 진정 필요한 사람들은 동화된 종족이 아닌 바로 순수 종족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중대한 결심을 내린다.

작품 정보

〈창공의 별〉은 권영은 작가의 SF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2년 4월 18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3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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