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이것이 정말 당신의 옳다는 생각하는 방향입니까?" 방금 전까지 지독한 고문을 받았다고 생각되기 어려울 정도로 그녀는 그를 향해 죽일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거칠게 쏘아붙였다. 그런 그녀의 행동에 비웃기라도 하듯 그는 입가에 웃음을 흘리며 그녀의 귓가에 입을 대고 조용히 읊조렸다. 그것은 깊고도 깊은 지독한 증오심이었다. "그래 네 말이 맞을 수 있겠지. 그런데 말이다. 내가 말하는 옳지 않은 이 길마저 버린다면 난 무엇으로 살아가야 할까? 넌 대답이나 할 수 있을까. 응?" 가족, 친구, 모든 것을 잃었을 때 남은 것이라도 지키기 위해 살인에 미친 폐인처럼 막아서는 것이 무엇이든 그저 죽이고 죽였다. 하지만 그런 나에게 돌아온 것은 가슴팍을 뚫고 나온 비수 한 자루와 '배신'. 이게 옳은 것일까 서서히 눈이 감기기 시작한다. 이윽고 영원한 칠흑의 어둠이 찾아왔다. 찾아 왔을 터였다. 그러나 그곳은 10년전 종말이 도래하기 시작하기 직전 나는 돌아왔다. 그렇다면 난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말하지 않아도 잘 알고 있겠지. 그래 이제 복수극의 시작이다.
작품 정보
〈이 따위 세계, 멸망해버려도 좋다고 생각한다〉는 1g짜리먼지 작가의 판타지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2년 6월 23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3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