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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품 소개

하얀 백지에 그림을 그린다. 그리고자 한 건 옥빛의 투명한 바다다. 그런데 붓을 놓자 캔버스에는 먹물이 번진 것처럼 침침하기 그지없는 호수가 그려져 있다. 맑은 물빛을 눈에 담을 수 없는 이가 어찌 그 빛을 화폭에 담을 수 있을 것인가. 그림은 그리는 이의 손이 아니라 마음에 의해 그 색감을 달리한다. ‘세컨드 레이디’는 부와 명예를 얻고자 영혼을 팔아 치우고, 사랑을 팔아 사탄의 시녀가 되는 탐욕의 실체들을 속속들이 파헤쳐 나간다. 무릉도원과 지옥은 같은 곳에 존재한다. 세상은 욕심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살면 무릉도원이고 유토피아다. 그러나 탐욕이 날카로운 발톱을 세우는 순간 이미 그곳은 지옥이고 거름 밭이 되고 만다. 탐욕의 끝은 어둡고 추운 터널과도 같다. 암울하다. 가장 쉽게 살 수 있는 길이 가장 잘 사는 길이라면 그건 모순이 아닐 수 없다. 결과만을 염두에 두고 수단에 구애받지 않는 자가 행복한 삶의 앞 서열을 차지하고 있다면 너무 불공평하다.

작품 정보

〈세컨드 레이디second lady〉는 한림_753·한림59 작가의 현대물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1년 11월 29일, 노벨피아 2021년 12월 4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63화, 조아라 63화(10월 16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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