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파혼하지 않는다. 이번 생에는, 내가 약혼자를 고른다. 첫 생의 아델라이드 로웰 아르덴은 황태자 레온하르트의 정략약혼자였다. 제국 최고의 공작가 딸로서 가문을 바치고, 충성을 바치고, 사랑이라 믿었던 마음까지 바쳤다. 돌아온 것은 반역 공녀라는 죄명과 처형대뿐이었다. 죽음의 순간, 아델라이드는 깨달았다. 자신이 서명하지 않은 조항이 약혼장에 끼워져 있었고, 그 서약은 처음부터 그녀와 아르덴을 집어삼키기 위한 덫이었다는 것을. 그리고 눈을 떴을 때, 시간은 황실 약혼장에 서명하기 전날로 돌아와 있었다. 이번 생에서 그녀는 도망치지 않는다. 황태자와의 파혼은 아르덴을 반역으로 몰 명분이 될 뿐이니까. 대신 아델라이드는 모두가 꺼리는 제국의 검은 별, 제2황자 카이렌에게 손을 내민다. “저와 정략약혼을 해 주세요. 대가는 황위입니다.” 아카데미 학생 의회, 사교계의 소문, 서약원에 숨겨진 조항, 황궁의 계승 전쟁. 첫 생에서 그녀를 죽였던 모든 판이 다시 펼쳐진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약혼은 족쇄가 아니라 무기가 되고, 서약은 배신의 증거가 되며, 저주받은 황자는 그녀가 고른 황제가 된다. 죽음을 설계한 제국의 판 위에서, 회귀한 공녀는 이번 생, 직접 황권을 쥔다.
작품 정보
〈회귀한 공녀는 정략약혼으로 황권을 쥔다〉는 타락전사V6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노벨피아 2026년 4월 8일이다.2026년 10월 18일 기준 연재 회차는 노벨피아 73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