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부로 일하는 어머니를 따라 NXK 그룹 회장의 사택에서 살게 된 연주. NXK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의현의 눈에 띄어 그에게 모든 걸 빼앗긴다. “물었지? 장난감이었냐고.” “응….” “아니, 그저 조금 더 숨겨 놓고 싶은, 그런 존재였지.” 아픈 말을 쏟아 내는 의현에게 연주는 진심을 건넸다. “…사랑해, 의현아.” 그를 향한 감정에 사랑이란 이름을 붙이면, 배 속에 움튼 아이에게 너는 사랑으로 태어난 아이라고 말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진심이야.” “…너.” 갑작스런 고백에 그의 미간이 일그러지려 할 때. “결혼 미리 축하해. 그동안 고마웠어.” 그녀는 눈가를 곱게 휘며 이별했다. 《가정부 딸》 *해당 작품은 15세이용가로 개정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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