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앞을 잘 보고 다녀야…….” 맵차게 쏘아내던 말소리가 일순간 뚝 끊어졌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쏟아지는 정오의 빛살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사내의 등장. 밤하늘을 옮겨 놓은 듯 칠흑 같은 흑안, 그 아래 자연스레 이어지는 콧날, 다부진 입술, 베일 듯 날카로운 턱선. 무엇보다 시선을 사로잡는 건 자연스레 풍기는 압도적인 기운. 그 순간, 수련은 대단한 사실 하나를 깨달았다. “심 봤다!” 수련과 휘는 타고난 연(緣)이라 하였다. 세간의 사람들은 보통 이를 운명이라고 말한다. 분명 우리는 인연이라 했으나 이쯤이면 악연은 아닐까? 우리의 연(緣)이 인연이든 악연이든, 나는 결코 너를 놓을 수 없다.
〈악연, 결코 놓지 못하는[단행본]〉은 김햇살 작가의 로맨스 웹소설이다.카카오페이지, 네이버시리즈에서 완결된 작품이다.출판은 글빚는이야기꾼에서 맡았다.
태그는 궁정로맨스, 권선징악, 동양풍, 성장물, 왕족/귀족이다.평점은 카카오페이지 10.0점, 네이버시리즈 10.0점이다.누적 조회 수는 164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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