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남편이 자는 동안, 나는 앞집 남자와 섹스했다. 결혼 5년 차. 서른 둘. 한재이 처음은 사고처럼 벌어졌다. 딸기 몇 알. 초콜릿 한 상자. 커피 한잔. 그리고 번호. 정말 아무 일도 없었다. 적어도 그날 밤, 내가 먼저 메시지를 보내기 전까지는. [저... 뭐하세요?] 남편은 또 늦는다고 했다. [글쎄 술자리가 길어지네 오늘 다들 안가려고해서 새벽 늦게 들어갈것같아] [먼저 자] 나는 그 메시지를 보고, 앞집 남자에게 다시 손을 뻗었다. [저.. 혹시 저도 맥주 한잔하러 가도 될까요?] 팬티를 갈아입고, 평소보다 몸에 붙는 옷을 골랐다. 처음은 앞집 남자였다. 이름도 모르는 남자. 문 하나 사이에 살던 남자. 그리고 나는, 생각보다 쉽게 선을 넘는 여자였다. 다음 날, 나는 남편에게 다시 매달렸다. "여보... 나 하고 싶어... 오랜만에 하자 우리..." 하지만 남편은 나를 원하지 않았다. 나는 아내이고 싶었다. 사랑받고 싶었다. 그보다 먼저, 여자로 보이고 싶었다. 그래서 다시 메시지를 보냈다. [저희 집으로 와주실래요] 처음은 남편이 안 해줘서였다.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두 번째부터는 아니었다.
작품 정보
〈시작은 남편이 안 해줘서〉는 온나은 작가의 고수위 웹소설이다.
노벨피아·조아라에서 연재 중이다.
연재 시작은 조아라 2026년 7월 8일, 노벨피아 2026년 8월 6일이다.2026년 10월 27일 기준 연재 회차는 조아라 59화(10월 16일), 노벨피아 42화다.
최근 7일(10/21~10/27) 조회수는 노벨피아 76 늘어 누적 6,217이었다.